40대·50대 직업상담사 2급 도전하기|중장년층이 준비하는 이유와 장점

40대나 50대에 새로운 자격증을 준비한다면 직업상담사 2급은 어떤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젊은 시절에는 자격증을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면, 중장년층이 새로운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조금 다른 기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공부한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은 중장년층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진로와 직업 선택, 취업을 지원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은 사회 경험이나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 경험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직업상담사 2급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준비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교재를 중심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과 당시의 시험환경은 달라졌지만,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얻은 경험은 이후 다른 공부를 시작할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40대·50대 직업상담사 2급 도전하기|중장년층이 준비하는 이유와 장점

40·50대에 직업상담사 2급을 생각하는 이유

중장년층이 새로운 자격증을 알아볼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취업 가능성일 것입니다.

직업상담사 2급은 직업과 진로, 취업과 관련된 상담 및 지원 업무와 연결되는 자격증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정보를 제공하거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직업상담과 관련된 지식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50대에는 본인 스스로 이직이나 재취업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진로와 취업 문제를 이해하는 데 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바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채용에서는 기관별로 요구하는 자격과 경력, 업무능력 등이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분야의 채용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첫 번째 장점|사람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직업상담 분야는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40·50대라면 그동안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 지역사회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쌓은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험이 직업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함께 생각해 보면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자신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단순히 시험에 합격하는 것만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공부한 내용이 실제 사람들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장점|새로운 분야로 진로를 넓힐 수 있다

40·50대에 직업상담사 2급을 준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일 수 있습니다.

직업상담과 관련된 분야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진로상담, 직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채용공고를 찾아보면서 어떤 업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직업과 완전히 다른 분야로 이동하고 싶다면 자격증 공부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미리 경험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세 번째 장점|공부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자격증의 장점은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직업상담사 2급을 준비하면서 직업, 진로, 노동시장, 상담 등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됩니다.

평소 자신의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 시험공부 자체가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공부할 당시에는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였지만, 공부를 하면서 이전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직업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 장점|다른 자격증과 연결할 수도 있다

40·50대에 자격증을 준비할 때는 하나의 자격증만 보는 것보다 자신의 기존 자격이나 경험과 연결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복지와 취업지원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이나 상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관련 공부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먼저 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장점|중장년 취업지원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새로운 직업을 찾는 중장년층이 많습니다.

퇴직 후 다시 일을 찾는 사람도 있고, 기존 직업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업상담사 2급을 공부하면 이러한 취업과 진로 문제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도 비슷한 고민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담 업무에서는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지식과 관련 절차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40대와 50대가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계획이다

중장년층은 자격증 공부만을 위해 하루 종일 시간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이나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한다면 자신의 생활에 맞는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시간을 공부하겠다고 계획하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짧게 공부하고 주말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공부시간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야 합니다.

시험 준비 전에는 취업 분야도 함께 살펴보기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업 목적으로 준비한다면 시험공부와 함께 관련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채용공고를 확인하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자격증과 경력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 업무 외에 문서작성, 컴퓨터 활용능력, 행정업무 등 어떤 능력을 함께 요구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알아보면 자격증 취득 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업상담사 2급을 준비했던 경험

제가 직업상담사 2급을 준비했던 것은 1999년 9월경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험정보와 공부방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교재를 준비하고 필요한 내용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결과 2000년 5월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당시와 지금은 시험제도와 공부환경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제 경험을 현재의 시험방법과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지금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내용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하루하루 공부하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40·50대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때는 젊은 사람과 자신의 공부속도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속에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직업상담사 2급을 준비하기 전에 생각해 볼 것

자격증을 준비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를 먼저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첫째, 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가?

취업을 위한 것인지,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기 위한 것인지 목적을 정해야 합니다.

둘째, 실제로 공부할 시간이 있는가?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과 하루에 확보할 수 있는 공부시간을 현실적으로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취득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자격증 취득 자체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관련 채용공고와 업무내용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 가지를 생각한 뒤 공부를 시작하면 자격증 취득 이후의 방향까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직업상담사 2급은 40대와 50대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직업과 진로, 취업지원에 대한 지식을 배우면서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분야와 연결해 볼 수 있고,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하나만으로 취업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경력과 실무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지원하려는 기관의 채용조건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저 역시 1999년에 직업상담사 2급을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앞으로의 모든 진로를 계획했던 것은 아닙니다. 한 단계씩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이후 다른 공부와 경험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40대·50대에 새로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면 나이가 많아서 늦었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 내가 가진 경험에 새로운 지식을 하나 더해 보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업상담사 2급 공부가 단순히 하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진로를 생각해 보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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